
서로 다른 시기 및 지역에서 발생한, 전혀 연관이 없는 각각의 문명에서 비슷한 형태의 도상이 나타남을 알게 된 작가는, 고대 유적이 남긴 자취와 현대의 양자 역학 이론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고대의 지혜와 현대 과학의 통찰에 의해 자신이 발견한 패턴이 나선형 형태로 흐르는 시공간의 단면을 표현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더 나아가 이것이 인생의 의미와 우주의 신비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작업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작가는 기하학적 도상을 반복해 반사원단 위에 패턴화 한 후, 마스킹액과 스텐실 기법(판에 구멍을 뚫어 잉크를 통과시켜 찍음)을 활용해 여러 겹의 층을 쌓는 방식으로 그리드와 점, 기둥 등의 형상을 완성합니다.
오는 4월 12일부터 아르떼케이에서 선보이는 개인전 ‘완벽한 차원’에서 이정우 작가의 새로운 차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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