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포커스
중국, 세계 최대 배달시장으로 성장… 인터넷 이용자 절반이 배달 서비스 이용

2008년 첫 배달 주문이 성사된 이후,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배달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배달 이용자는 5억 45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약 50%를 차지한다. 이 수치는 다른 국가를 크게 앞서는 규모다.
중국음식점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요식업 배달시장의 규모는 1조 2000억 위안(약 237조 9720억 원)에 이르렀다. 이는 요식업 전체 매출의 22.6%를 차지하며, 배달과 같은 온라인 판매 모델이 요식업체의 주요 수익 창출 경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배달업은 이제 단순한 음식 배달을 넘어 음식 브랜드, 포장업체, 원자재 공급업체, 대리 운송업체, 공유 이동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완전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확장되는 배달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은 향후 제도적 혁신, 기술 역량 강화, 산업 간 협력을 통해 관련 기업들이 환경친화적이고 규범적인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20분간 거꾸로 매달린 뒤 사망…태권도 관장은 “장난” [그해 오늘]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아깝다!'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4위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K반도체·조선, 한미 관세협상 지렛대…JY '민관 총력전' 가세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보수적 기조 유지했던 교정공제회, 연내 부동산 투자 나선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제3국으로”…틈새시장서 노다지캐는 K바이오①인도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