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출시…지난해까지 200만1320대 팔려
해외 판매비중 88%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출시 전 세계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는 지난 2017년 6월 첫 출시된 이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 등 지난해 12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이 200만1320대를 기록했다.
코나는 출시 이후 유럽과 미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출시 5년 만인 2021년 100만대를 판매했다. 2023년 출시된 2세대 코나는 3년 만에 1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주목할 부분은 코나의 해외시장 판매 비중이 88.4%(177만대)에 달한다는 점이다. 유럽에서 66만4162대, 미국에서 51만2020대가 판매됐다. 유럽의 경우 도로가 좁고 주차 공간이 협소해 덩치가 작은 코나가 경쟁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나는 국내에서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1.6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선보였고, 유럽에서는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 모델을 추가하는 등 선택지를 다양화 했다. 미국에서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2.0 가솔린 MPi 엔진을 탑재시켜 시장별 특성에 맞춘 전략을 펼쳤다.
현대차는 2018년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 2019년에는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했다. 2021년에는 고성능 모델 ‘코나N’도 선보였다. 코나는 내연기관 모델이 136만대, 전기차는 38만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만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시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 올 뉴 코나(2세대 코나)가 1세대 코나의 바통을 이어받아 해외 시장서 판매를 늘려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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